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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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히... 도종환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 피었던 꽃이 어느새 지고 있습니다 화사하게 하늘을 수놓았던 꽃들이 지난 밤 비에 소리없이 떨어져 하얗게 땅을 덮었습니다 꽃그늘에 붐비던 사람들은 흔적조차 없습니다 화사한 꽃잎 옆에 몰려오던 사람들은 제각기 화사한 기억 속에 묻혀 돌아가고 아름답던 꽃잎 비에 진 뒤 강가엔 마음 없이 부는 바람만 차갑습니다 아름답던 시절은 짧고 살아가야 할 날들만 길고 멉니다 꽃 한 송이 사랑하려거든 그대여 생성과 소멸 존재와 부재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아름다움만 사랑하지 말고 아름다움 지고 난 뒤의 정적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올해도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 너무 기쁜데... 고른시도 음악도 그림도 그렇지가 않네요 이런 어긋남이 있는 그런 오늘입니다 헤~ 잘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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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사랑e(@jigu7777)2011-04-23 00: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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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Rita,Coolidge,-,We're,All,Alone,Hennie,Dolsma,-,I'd,Rather,Go,Blind,Carla,Bruni,-,You,Belong,To,Me,B - Santa Esmeralda - Another Cha Cha, 정태춘, 박은옥 - 수진리의 강, Eva Cassidy - Time After Time, The Red Hot Chili Peppers - Coffee Sh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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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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