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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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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어떤 이야기를 먼저 할까요   벼가 많이 자랐대요 파릇파릇하게 그러니까 이젠 더워야하는 일만 남은거죠 그래야 잘 자랄테니까요   그리고 오랫만에 도서관을 갔더니 벌써 방학이 시작되었더군요 시간이 일찍 끝나서 책도 못빌리고 쫓겨나왔죠^^ 내일은 책부터 빌려놓고 앉아야겠어요   그리고 전에 일하는 곳에서 좀 문제가 있었던게 생각보다 일찍 풀리게 되었어요   저야 얼마되지 않아서 그냥 지켜볼뿐이다 싶은데   정상적인 문제제기를 하고도 부당한 대우를 받는것을 보고 자신의 모습들을 되비쳐 보게 되었나봐요 다른병원에 나가있는동안에 엉뚱한 것에서 터진 불씨가 커져서 잘못된 관행이나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일들이 열거되었고 스스로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나봐요   그동안 절 잘 다독여주시던 선배가 상기된 목소리로 그러시더라구요 "정화야 이제 사람들이 모두 니편이다" "ㅎㅎ 언니 그런데 전 별로 할말이 없어요" "그래 말 안해도 된다 우리 스스로 한다"고....   너무 조용해 어쩌면 6월이 참 어려운 시간이 아닌가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그렇게 조용하게 끝날 6월은 아닌가 봅니다         오늘 도서관 다녀오는 길에 흐르는 강물을 쳐다보는데 문득 그런 생각을 합니다 '참 좋다 넌 좋은것만 보려고 노력했던거 같다 그건 니가 잘한거 같다 좋은것만 본것이 아니라 좋은것을 보려고 노력한것이... 눈에 들어오는것은 모두 보는것이지만은 그속에서 진리를 찾고자하였고 그걸 말하고 고집을 피운 일은 잘한일 같다 그리고 이제는 그런길을 걸어가는 사람들 옆에서 그런것만 보여주는 사람이 있으니 그래서 언제나 언제나 좋은것만 볼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이냐'고....     감사합니다~~    

    1
    공간사랑e(@jigu7777)
    2012-06-25 23:48:20
신청곡
Leona,Lewis,-,Better,In,Time,Alan,Parsons,Project,-,Ammonia,Avenue,Giovanni,Marradi,-,Forever,성시 - Soledad Bravo - Hasta Siempre Comandante Che Guevara, Prince - Purple Rain, 정태춘, 박은옥 -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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