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 사연

• 요즘엔 일을 하고 와서 아이들과 놀다가 잠시 잠이 들면 일곱시쯤 깨어서인지 저녁이 깊어져가도 피곤함이 없네요   두녀석이 내일로 이제 그동안 다니던 학교를 졸업합니다 그냥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전하는것이 다인데 꽤 대견합니다....   큰녀석은 졸업하며 장학금을 두개나 휩쓸었습니다 3년내내 학교의 딱딱한 교칙에 맨 부딪치기만 하였는데 다행히 3학년때 조금 열린 마음을 가진 선생님을 만난것도 자신의 복이었겠지요   공부라면 신경도 쓰지 않던 녀석이 이제는 스스로 알아서 미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녀석의 변화된 모습이 선생님의 마음을 움직인 모양입니다   덕분에 예쁜교복이랑 가방이랑 신발이랑 등록금까지 자기 손으로 준비하네요     비가 오는 한주의 시작입니다 눈이 무진장와서 힘겨운 분들도 계십니다만 이곳에 오는 비는 분명 봄이 오고 있음을 직감하게 합니다     귀한 시간 내주시는 두레박님들과 함께 시간 나누어주시는 두레박님들.... 편안한 휴식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	공간사랑e(@jigu7777) 2014-02-17 23: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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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물

@dasan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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