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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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좀 더웠지요그런데 바람이 있었어요그래서 실내는 더워도 바깥은 그리 덥지 않았던거 같아요 여름....어쩌면 여름은 시작같아요모든게 활짝 열리는그래서 모든것이 일어서는그래서 움직이는 그래서 여름은 조금 계절적으로 견디기 힘든 계절일 수 있지만그만큼 기억에 오래남는 그런 일들을 만들기는 참 쉬운 계절같기도 해요 여름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각자 있겠지만전 부활의 사랑할수록 이란 노래와 포지션의 후회없는 사랑이란 노래를 떠올려요대학에서 생활과 활동의 기로에서 전 그 둘을 같이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했고 딱히 기술이 없었던 전 자전거를 처음 배워서신문배달을 시작하며 공부하기 시작했어요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그런 일을 하면서 시작한 그 여름 그 어떤 곳에서도 부활의 사랑할수록이란 노래가 나왔었죠잘 모르는 사람, 익숙하지 않은 공간.... 그리고 뭔지 모르지만 아주 슬픈사연을 가진 노래 포지션의 후회없는 사랑하면 전 대책없은 서울의 여름더위를 생각합니다한달이었어요어떻게 해서 전 여동생과 서울에서 공부를 한다는 이유로 고시촌을 헤맸어요종일 에어컨이 켜있는 강의실,새벽 5시에 하늘이 무너질것같은 소나기,너무도 뜨거웠던 태양을 피해 잠시 동생과 함께했던 시간,,,, 노래방에서 녀석이 잘 못부르던 그 노래 그리고 몇편의 영화 사람은편안하고 행복한 시절의 기억보단어렵고 힘들고 너무도 무엇인가가 간절하였던 그 시간을 더 잘 기억하는가봐요 아주 오래... 오래 그리고 이런 류의 철없던 시절의 기억과는 너무 많이 다른 그 어떤 날의 여름노래 Dire Straits - Brothers In Arms 잘 들어요 아직 목소리에 기운이 없어 보이시네요 감사해요 잘 쉬셔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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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사랑e(@jigu7777)2014-07-27 23:17:23
신청곡 san,E,-,나왜이래(feat.강민희),부활,-,사랑할,수록,조용필,-,이젠,그랬으면,좋 - Boyzone - Words, France Gall - Poupee De Cire Poupee De Son, Green Day - Misery, Carla Bruni - You Belong To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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