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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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조용해서 퇴근합니다" 대림님의 글이 대화창에 있고.... 사연을 한번 써봅니다 학원을 다녀와서 쓰러지듯 두시간을 잤습니다집에 와서 막내를 보기는 했는데 무슨말을 했는지 내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기억도 못하겠네요자는 동안 전화벨은 무진장 울렸습니다일을 하던 곳에서 온 전화라는걸 알고 있었지요도와달라는 이야기인데이미 마음의 문이 닫힌 상태라 성가시다 여겨졌는지 모를일일어나자마자 그곳엘 다녀왔습니다도대체 정말 아무 대책이 없어서 그러는건지 만일 그렇다면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도 가지며 그런데 서성이다 돌아왔습니다이미 정리한 연이라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네요 그렇게다니는 동안에힘들게 했던 사실들은 까맣게 잊은채지금 역시도 저들 사정에 맞춰달라는 아주 이기적인 사람들 오늘 밴드에 올라온 시를 보며 픽~ 한번 웃어봅니다 착한 사람이라는걸 교묘하게 이용하는듯한 뻔한 그 마음들에 종지부를..... 실은 그리 나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하지만 그들은 너무 많은 것을 가졌고그래서 돈 외에는 그리 중요할것도 없는 사람들이 아닌것처럼 자신들도 고상한 사람들인것처럼 언어의 유희를 하는듯한 모습이 역겨웠나봅니다또한 아주 소소하게 참견해 오는 그 작은 것들로이미 그들의 생각을 닮아갈까봐 겁이 났던것이차라리 무시하고 곯리는 사람들보다 더 나쁘다 판단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아무것도 없는 인생참 빨리도 지나가는 인생이지만우리는 경계해야합니다우리 마지막에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그것이 뭐냐면.... 생명의 소중함을 모르는것을그 어떤것도 그 위에 올 수 없음을 잊지 않는것마음하나 나누는 일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한다는것아이만동물만몸으로 먼저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어른이 된 우리역시어떤 의도인지어떤 마음인지가볍게든무겁게든누구나 알아볼 수 있습니다 참 아무것도 없는 인생인거 같아 요즘엔 생각을 참 많이 합니다이렇게 글로 적다보면하나씩 정리가 되어가겠지요 그렇게 해보려구요정말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아주 작은 의미라도 얻어걸리리라는 희망 놓지 않은채.... 음악 청합니다잘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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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사랑e(@jigu7777)2015-06-11 22:41:00
신청곡 westlife,-,when,you,tell,me,that,you,love,me,Il,Divo,-,Hasta,mi,final,전인권,-,걱정말아요, - Gareth Gates - One And Ever Love, Electric Light Orchestra - midnight blue, 노찾사 3집 - 그리운 이름 |
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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