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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마늘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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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물(@dasan009)2011-05-28 21:35:57



지난 두레박 상주모임에 다녀온 후 이틀 지나 화요일에 경북의성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의성의 한 마을하고 생산지 교류를 진행하기 위해서인데 그곳은 생활협동조합의 사과와 마늘을 공급해주고
있는 생산지입니다.
자매생산지이라 일손돕기와 교류논의를 하기위해 방문을 했는데, 거리가 먼곳이라서 생활재위원회의 조합
원들이 많이 가지는 못했습니다. 아줌마 조합원 세분과 실무자 두명 이렇게 단촐하게 다녀왔습니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그곳 마을의 전체 초등학생 7명과 도시의 사는 조합원들의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이용
하여 홈스테이를 추진해보기로 했습니다.
생활협동조합에서는 6월 2일을 6.2데이라고 해서 유기 농산물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행사를 하곤 하는데 그
논의도 좀 하고 마늘밭으로 가서 마늘쫑뽑기를 2시간 정도 하고 왔습니다.
의성마늘이 유명한지라 의성 효선리 쪽에 들어서자 온통 푸른 마늘밭이 펼쳐졌는데, 마늘쫑을 뽑는건 마늘의
영양분을 뿌리쪽으로 가게 하기위해 하는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네요.
거리가 먼지라 가는데 4시간 오는데 4시간 얘기하는데 2시간 일 하는데 2시간, 12시간을 이렇게 쓰고나서 집에
오니 밤 10시입니다..ㅎㅎ
그날 뽑은 마늘쫑을 모두 주셔서 두자루를 가져와서 그날 함께 간 조합원들을 일부 드리고 6.2데이 행사때 쫑절
임을 해서 시식을 하기로 했는데, 저도 한다발 가져왔습니다.
이거 어떻게 만들어 먹는거죠? ㅎㅎ
먼곳에서 왔다고 점심밥상을 맛나게 차려주신 후한 대접에 감사들 드리네요.
그날 마늘밭에서 조합원들 사진 몇장 찍어주고 왔습니다. 아래 꽃은 밭 둑에 피어있었던 작약이라는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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