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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며....(신년모임후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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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사랑e(@jigu7777)2012-02-12 21:43:13



너희들 그거 아니
우리가 지금 누리는 그 모든것들은
그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루어졌단다
잊지 말아야 해
네 어쩌면 그것은 빚인셈이지요 우리가 김근태 선생님께 느끼는 그 무거운 감정처럼요...
이렇게 우리의 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어떠한 주제여도 우리 모두는 귀를 기울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캔들님, 우물님, 산골님, 조각님, 첼로님, 목동님, 아따맘마님, 하늘비님, 그리고 공간사랑
사당역 지하 만남의 광장
첫번째로 도착한 사람은 저
언제나 길을 나서면 무조건 걷는게 좋아서 일단 지상으로 올라와 구경합니다
대충의 모습을 확인하고 약속시간 30분전 다시 지하로 내려가 커피를 하나 들고 장소로 가려는데
낯익은 두분의 남자...
우물님과 산골님이었습니다
말없이 어디를 가시나 뒤따르다 길이 다해 휙~ 돌아서는 두분에 놀라 그만 커피가 출렁
ㅎㅎㅎㅎ 까꿍~~
두분은 일찍 만나셨나봅니다
함께 YMCA 생협에 들러 여러가지 논의를 하고 오셨다합니다
산골님은 우물님께, 우물님은 산골님께 서로 좋은 역할들을 하셨다고
산골님은 생협의 생산자가 되셨고
그래서 이번 곶감도 거기에서 판로를 여셨다합니다
또한 우물님께서도 이번 그일이 그동안 일터에서 조금 부족한듯했던 그 무언가가 채워졌다는 말씀에도 귀기울여졌습니다
그리고 등장하신
언제나 시간에 늦지 않으시는
그리고 언제나 마지막까지 참여해서
우리 두레박 한사람 한사람
챙기고 다독이는 일에 아낌없으신 우리 캔들님
두분의 이야기를 다 들으시고 아낌없이 격려하십니다
그리고 이번 상주 일손돕기의 보답으로 산골님이 30만원 입금했다는 소식입니다
뛸듯이 기쁜마음, 신난다라는 말이 입속에서 터져나옵니다
든든하고 뿌듯한 두레박 마음...
이어 아따맘마님 아쉽지만 못오신다는 메세지가 도착하고
익영님과 사파이어님, 푸른님이 오지못한다는 소식에
연신 아쉽다 아쉽다하시는 캔들님...
민정님과 비풍님도 오시지를 못했습니다
민정님은 차 때문에 허리를 좀 다치셨고
비풍님은 상태가 좀 나빠서 다음 모임을 기약하셨습니다
이제 넷이서 네사람을 기다립니다
남도에서 시간 맞춰 도착하시는 목동님과 조각님,
차를 가져오며 근처에서 헤매시는 첼로님,
회사일로 늦어지는 하늘비님을
목동님과 조각님이 보입니다
무지 반갑습니다
혼자 갸우뚱 갸우뚱하며 만남에 참석한 저는
조각님이 보이자
그래 무리를 좀 하자며 꿋꿋히 서울로 올라간 이유를 찾았습니다
조각님 너무 반갑다요...
이제는 조금 익숙해지는 목동님 반갑습니다
배고프다
나 몸살... 사흘이나 앓았슈,,,, 나도 찌뿌둥 컨디션이 나빠요
밥 먹어요 탕이 먹고잡다.... 나두.....
지상으로 올라와 우리는 첼로님을 만나고
동태찜과 매운탕으로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2인 1조... 우리의 회포를 풀만한 공간을 찾아나섭니다
조용하고 우리의 대화가 살아날 수 있는 곳....
비님과 아따님이 연달아 도착합니다
사진 한장...
두레박에 대한 공지 서너가지
나눔의 벗 기금
우리의 아이들 아이사토우와 솔로몬의 성장 보고서
6월부터 시작된 후원 앞으로도 쭉 계속됩니다 저금통 챙겨봐 주세요
두레박 음악을 듣는 일은 나눔의 실천입니다 음악을 들으며 책상에 모셔둔 저금통 한번씩 쳐다보기....
아직은 약간 낯선 아따님의 회원 닉네임 맞추기는 100점
첼로마님의 목동머슴사랑은 다시 시작되고
하얀종이와 펜이 한바퀴 돕니다(실은 제가 서울나들이의 두번째 이유: 회원 생일 챙기기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서)
주소와 이름 전화번호를 적으면서 한마디를 부탁드렸더니....
김명자
늘 한결같은 우리 두레박! 사랑합니다!
윤문자
매일 반성합니다... 그럼에도 매일 실수합니다
이옥희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면 두사람 사이에 물길이 튼다 그 음악의 물길에 두레박을 띄운다
정대성
쉬지말고 열심히 걷자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하니까!
오난주
우리 두레박 영원히 사랑할거쥐? ^.^
김학성
잘 먹고 잘 살자
이기영
두레박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윤애경
무언의 마음
이정화
우리 한해동안 건강하기로해요 몸도 마음도
자리를 3차로 다시 옮겼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끝이 없습니다(Neverending Story)
이제는 두레박방송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물님이 강한 의지를 말씀하십니다
방송지기의 뜻대로 멘트로든 음악으로든 우리가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공간 다져 나가시기로
이제는 내공이 쌓여서 밖으로 분출하셔야할 때인가 봅니다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방송 한번 펼쳐보이시겠다고....
방송에 강한 애착을 보이시는 첼로님, 아따님, 산골님 박수 받으실만 하지요 우리 대장님....
방송에 대해서 만큼은 듣기만 하시던 캔들님
미안해 하십니다
그런 캔들님에게 가만히 팔짱을 끼며 캔들님이 있어 참 든든해요라고 말하자 마자
느닷없는 뽀뽀세례 흐흐~ 두번씩이나...(캔들님 기억나남요 히힛)
두레박 방송은 누가 뭐라해도
최고입니다
어떤 일이든 한가지로 해결되는 일은 없습니다
방송역시
음악 선곡에서부터
음악 파일구하기
방송장비 길들이기
방송시스템 작동 등등
무엇하나 아쉬운 부분이 없을만큼 최고의 수준이라 자부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어느곳에 있든지
스스로 빛나고 있을 우리 두레박 회원들
그런 회원들이 서로 서로 한공간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수있도록
한마음.... 같은 마음으로 만들어 주는 방송은
우물님 밖에 할 수 없슴에 동의 하시지요....
목동님과 산골님이 내려가십니다 내일의 일을 위해 새벽에....
그리고 남은 7인은 다시 4차 자리를 옮겨 숨고르기... 기차가 다닐때까지 쉬었다 움직였습니다
산골님이 준비해주신 곶감 한상자씩을 손에 들고
고마왔습니다
1년을 시작하며
두레박의 1년을 계획하고
회원 한분 한분의 마음도 나누고 계획도 듣고
서로의 애정도 확인했습니다
우리는 아주 아주 특별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라서...
그게
캔들님이라서,,,,
우물님이라서,,,,
비풍님이라서,,,,
목동님이라서,,,,
산골님이라서,,,,
아따님이라서,,,,
첼로님이라서,,,,
민정님이라서,,,,
조각님이라서,,,,
사파님이라서,,,,
향란님이라서,,,,
시내님이라서,,,,
푸른님이라서,,,,
익영님이라서,,,,
재란님이라서,,,,
그리고 두레박이기 때문에
우리 2012년에는 어느곳에서든 점령하기로 했지요
그래서 비상의 기회를 늘 엿보다 한껏 날아오르기로 해요....
모두 건강하세요
올해 저의 기도제목은 이것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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