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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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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사랑e(@jigu7777)2012-08-15 22:46:17






우리의 마음 모두를 모아 목동님께 다녀왔습니다
우리는 또한번 감동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마음 모아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급작스런 부고를 접했습니다
일주일의 중간 휴일 한숨돌리겠다 큰비도 온다하고
이런 저런 생각에 멍하니 앉아 있는데
띠리링~ 문자가 왔습니다
찬우물입니다. 두레박님들께 부고를 전합니다.
목동님 아버님께서 오늘 소천하셨다는 연락을
한조각님께 전달받았습니다
직접 가보지 못해 마음을 전할분들은 조각님께 연락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담양읍에있는 동산병원에 모셨다고 합니다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목동님, 한조각님, 찬우물님 연락처
순간 놀랬습니다
한주전 서로 진한 포옹을 주고 받으며
힘내라 목동...
가벼운 토닥임이었습니다 그때까지는
그런데 부고라니...
얼마나 놀랬을까 목동은...
한조각님과 간단한 통화를 하고 함께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는 목동님 힘내세요 부디...라는 문자를 보내자마자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목동님,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오신다면 큰 부담이 될거 같습니다 아셨죠...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새벽녘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제 조각님과 약속한 10시 시간을 맞추려고 노력하여 제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조각님은 완준님과 함께, 민정님과 이렇게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조각님은 봉투를 여러장 집어듭니다
캔들님, 사파이어님, 첼로님, 우물님, 푸른님, 비풍님, 한조각, 완준님 이름을 하나씩 적어나갑니다
민정님과 저도
꽃을 올리고 절을 드리고 자리에 앉으려는데 목동님이 잠시 다녀온다고...
염을 하러 가셨습니다
염을 할때는 식구들이 모두 참여하니까 만일 손이 오면은
우리가 써빙해야하겠네라며 우리는 자리에 앉아 인사를 나눕니다
좀있으려니 너무도 슬픈 울음소리가 터져나옵니다
많이 슬퍼졌습니다
아쉬움일거라 생각했습니다 이제 더이상 못본다는...
이제 편안히 하늘의 부름을 받아도 되겠다 싶으셨나보다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목동님 밥한술 뜨게 하려했지만 끝내 뜨지 못하고
우리는 상을 조심스레 정리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감사합니다
큰 마음 모아주셔서
가신님의 명복을 비는 마음 잘 전달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두레박님들.....
목동님 힘내세요 우리맘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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